안주가 맛있는 사케집
끄적끄적
2017. 7. 26. 19:16
평소에 정말 자주가는 사케집이 있다.
처음엔 그냥 새벽늦게까지 하는 곳이여서 들어갔던 곳인데, 이제는 사케집이 가고 싶을 때면 꼭 여기만 찾아간다.
기본안주부터가 다른 사케집.
사실은 기본안주가 맛있어서 가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오징어튀김과 찍어먹을 소스, 그리고 강낭콩을 주는데.. 정말 맛있다.
이 두가지 안주만으로 맥주 몇잔은 거뜬히 마실 수 있는... 그런 맛!
사케집 대부분이 안주가격이 비싸서 조금 부담이기는 한데, 그래도 안주가 맛있으니 맛있는 안주가 먹고싶을때면 꼭 찾게 되는 것 같다.
여태 다양한 안주들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아직 실패한 적이 한번도 없다.
그만큼 맛있는 사케집이여서, 여기는 새벽늦게까지 사람이 많다.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규모도 생각보다 커서 진짜 알짜배기인곳.
오빠랑 둘만의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앞으로 가게가 없어지지않고... 오래 장사하셨으면 한다.
사장님과 사장님부인께서 정말 젊으신데, 요리도 잘하시고 너무 보기 좋아보였다.
계속해서 열심히 다녀야지, 맛있는 사케집.